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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정원도시 목표' 충주시 곳곳 생활 속 정원 조성

교통섬, 테마정원, 그린 숲 등 지금까지 25㏊ 조성
시민의숲에는 나무 50만 그루 심고 국가정원 연계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2-07-06 09:49 송고
6일 충북 충주시는 시민의 숲 등 생활 속 정원 조성을 계속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심 속 테마공원 모습.(충주시 제공)2022.7.6/© 뉴스1
6일 충북 충주시는 시민의 숲 등 생활 속 정원 조성을 계속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심 속 테마공원 모습.(충주시 제공)2022.7.6/© 뉴스1

충북 충주시가 국가정원 조성과 함께 생활 속 정원 조성을 계속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생활밀착형 숲, 지방정원, 국가정원 등을 연계해 충주를 정원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증가하고 있는 시민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도심 속 유휴부지를 발굴해 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도시를 녹색생활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에게 정원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시는 도심지역에 교통섬,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 테마정원, 금릉초·남산초 자녀안심 그린숲 등 생활 속 다양한 정원을 만들었다. 규모만 25㏊ 정도에 달한다.

도심 속 은행나무 가로수도 수년에 걸친 전정 작업으로 정원에서나 볼 수 있는 명품 가로수로 바꿨다.
호암생태공원 인근에는 충주시민의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의 숲은 나무만 50만 그루를 심는다.

충주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제에 반영되며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탄금대와 탄금호가 중심이다.

시는 추경에 충주 국가정원 기본구상 용역비를 반영해 오는 10월에는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칠금동 충주세계무술공원 옆 능암늪지에는 지방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업체 심사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국가정원과 호암지 시민의 숲은 충주의 품격을 결정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최근 경관 기본계획 재정비 공청회를 열어 '자연과 인공의 만남'을 미래 경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광수 푸른도시과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충주만의 정원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 과장은 이날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며 충주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충주시의 명물이 된 은행나무 가로수.(자료사진)/© 뉴스1
충주시의 명물이 된 은행나무 가로수.(자료사진)/© 뉴스1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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