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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대사와 함께하는 화술여행 ‘승리의 여신은 누굴 사랑할까’

이종국 前 대전KBS 보도국장 출간…"삶 자체가 하나의 감동, 하나의 기적"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2-07-06 10:13 송고
©뉴스1

“뜻이 있는 곳에 기적이 일어난다, 이것은 모든 영화의 공통 주제입니다. 승리의 여신은 준비된 자를 사랑합니다. 열심히 준비하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종국 전 KBS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이 영화 속 명대사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화술 이야기를 담은 ‘승리의 여신은 누굴 사랑할까’(도서출판 이든북)를 펴냈다.

지난 2년간 거의 매일 영화를 감상하며 삶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는 저자는 △사랑과 우정 △연애와 결혼 △가정과 행복 △사업과 성공 △건강과 장수 △인생과 철학 등 6개 테마에 걸쳐 뇌리를 스치는 감동적인 명대사를 소개하고 그에 맞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세상을 바라볼 때 머리로 계산하지 말고 가슴으로 느껴. 그래야 신의 이치를 깨달아’(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2010년작), ‘최고의 사랑은 영혼을 일깨워주고 더 많이 소망하게 하고 가슴엔 열정을, 마음엔 평화를 주지’(노트북, 2004년작), ‘너의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은교, 2012년작), ‘현재를 즐겨라.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과 현재에 충실하라’(죽은 시인의 사회, 1989년작) 등의 영화 속 대사에 살을 붙이고 옷을 입힌 그는 “부족한 화술을 채우려는 분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쓴 책으로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화법을 구사하고, 어린 자녀들의 화술 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이들이 낭만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데도 ‘승리의 여신은 누굴 사랑할까’가 유용할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는 저자는 “이 책과 인연을 맺은 모든 이들에게 감동적인 기적이 일어나길 빌어본다. 우리의 삶에 우연찮은 기적이 켜켜이 쌓여 삶 자체가 하나의 감동, 하나의 기적이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종국 전 KBS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뉴스1 최일 기자

충북 옥천 출신으로 대전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후 KBS 공채 12기 아나운서로 언론계에 입문한 이 전 국장은 현재 대전방송스피치랩 대표를 맡아 아나운서와 방송기자를 꿈꾸는 인재 육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5일 대전 서구 둔산동 대교빌딩 다목적홀에서 열린 ‘승리의 여신은 누굴 사랑할까’ 출판 기념 북콘서트에서 그는 "그동안 봤던 영화들의 감독과 배우, 시나리오 작가들의 고민과 고뇌,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분들의 노고를 통해 우리는 많은 감동과 감명을 받았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나. 지구라는 행성에서 천지와 동행하는 지금의 이 순간순간이 소중하다. 우주에 순응하며 천지와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자신과 인연을 맺은 모든 이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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