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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맞붙는 세비야, 7월8일 입국…라멜라·라키치티 등 방한 예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6-30 10:37 송고
7월 방한 예정인 세비야 (스포티즌 제공) © 뉴스1
7월 방한 예정인 세비야 (스포티즌 제공) © 뉴스1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맞붙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가 다음달 8일 입국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헤수스 나바스, 이반 라키티치, 에릭 라멜라 등 간판 선수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30일 세비야의 내한 홍보를 담당하는 스포티즌에 따르면 세비야의 라몬 몬치 단장은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친선 경기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비야는 오는 7월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토트넘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티켓 예매가 시작된지 2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몬치 단장은 "한국이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가득한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수준을 보거나,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 10회 연속 진출했다는 기록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한국 투어는 라리가의 브랜드와 세비야가 한국 팬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출신 줄렌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하는 세비야는 매 시즌 상위권에 자리하는 강팀이다. 2021-22시즌에도 라리가서 4위에 올랐다.

아울러 세비야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6차례 정상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도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비야에는 스페인 대표 출신의 헤수스 나바스, 크로아티아 대표팀 출신 이반 라키티치를 비롯해 2021-22시즌 라리가 사모라상(골키퍼상)을 받은 야신 부누 등의 스타가 포진해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뛰어 익숙한 에릭 라멜라도 2021-22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로 이적해 활약중이다. 

한편 7월 초 입국하는 세비야는 토트넘과의 경기 전 다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 체험은 물론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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