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과 해경 관계자들이 29일 3012함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2.6.29/뉴스1© News1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태풍 내습 등 중대재해 관련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경비함정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함정 운영관리 규칙에 따른 것으로, 제주항에 비상 대기 중인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12함과 전용부두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사고 예방실태 △비상 대응계획 수립 여부 △자체 사고방지를 위한 함정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또 김인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날 현장 근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최근 대형함정에 도입된 무인헬기를 운용하기 위해 조종 자격을 취득한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내습 시 한반도의 첫 관문인 제주해역에서 각종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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