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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7월부터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에 '복수사증' 발급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2022-06-29 10:54 송고 | 2022-06-29 11:01 최종수정
 경기 과천 법무부 모습. 2022.6.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경기 과천 법무부 모습. 2022.6.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법무부가 7월부터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에 여러번 입출국할 수 있는 복수사증(C-3)을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국가(지역)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호 무사증입국이 잠정 중단됐었다. 

법무부는 방한 수요가 급증했지만 비자 발급에 시간이 오래 걸려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여행업계의 건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우선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 대상 복수사증 발급 및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다.

현재 이들 국가(지역) 주민에게는 관광 등 목적으로 방한할 때 90일 범위 내 1회 사용할 수 있는 단수사증만 발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여러번 방문할 수 있는 복수사증(1년 유효)을 발급한다. 신청서류도 신청서, 여권 이외 왕복항공권만 제출하면 된다.
이들 국가(지역)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사증 제도도 시행한다. 현재는 방한을 위해 현지 대한민국 공관에서 개별 사증을 받아야 하나 7월부터는 현지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인 5인 이상 단체는 재외공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사증을 받는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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