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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고시원 화재 예방 앞장…감지기 700개 등 지원

68곳에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투척용 소화기 지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06-29 10:11 송고
(영등포구제공)© 뉴스1
(영등포구제공)© 뉴스1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내 운영 중인 고시원 238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 고시원 68개소에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700개와 투척용 소화기 400세트 1600개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화재에 취약한 고시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 비치 확인, 비상구 확보 여부,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으로 운영 중인 238개 고시원 중 214개소는 양호, 24개소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 24개 고시원에서는 총 44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 소화기 압력 불량 및 내구연한 경과와 비상대피로 미확보가 각 14건이고, 완강기 설치 불량과 스프링클러 미설치가 각 8건이었다.

점검 결과 비상대피로 물건 적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고시원 명단을 소방서로 통보,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점검 결과 보다 신속한 주민 대피와 간이 스프링클러의 소화 능력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다 화재에 취약한 고시원 68개소에는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700개와 투척용 소화기 400세트 1600개를 지원한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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