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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병수발 들고 입맛 없고, 거울 보기 싫어"…무슨 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6-29 08:41 송고 | 2022-06-29 10:54 최종수정
가수 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가수 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가수 가희가 의미심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가희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가희는 "참 예쁘다 하늘"이라고 말하며 노을이 진 발리의 하늘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희는 "시온이(딸) 생일 치르고 생일 지나니 열나서 병수발 들고 끝이 안 보이는 짐 정리를 매일 하고 돌아서면 애들 밥하고 청소하고"라며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도통 입맛도 없고…살은 자꾸 빠지고 근데 나이 먹고 살 빠지니 얼굴이 퀭해서 거울 보기 싫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가수 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가수 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또 가희는 "6월도 얼마 안 남았고, 눈깜짝 할 사이 여름은 지나갈 것이고 크리스마스가 금방일 것이고 새해도 바로 안녕하겠지"라면서 "#한치앞을 모르는 인생 #애 키우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안무가 배윤정은 "난 항상 너가 대단하더라"라며 그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타지에서 힘내세요. 응원하고 있어요", "할 수 있어요. 사랑합니다. 파이팅", "정말 육아는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라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사업가 양준무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후 발리에서 생활하던 가희는 최근 한국으로 이주,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마마돌로 재데뷔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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