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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지뉴, 맨시티 떠나 친정팀으로 복귀…브라질 파라나엔시와 계약

과르디올라의 애제자…2024년까지 계약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6-28 14:10 송고
친정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브라질)에 복귀한 페르난지뉴(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친정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브라질)에 복귀한 페르난지뉴(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헌신적인 플레이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페르난지뉴(37)가 친정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브라질)로 돌아갔다.

브라질 1부리그의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는 28일(한국시간) 페르난지뉴와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5번이 배정됐다. 

이로써 페르난지뉴는 17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페르난지뉴는 지난 2002년 이 팀에서 프로에 데뷔, 2005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로 이적하기 전까지 약 3년 동안 활약했다.

2013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한 페르난지뉴는 즉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페르난지뉴는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헌신적으로 뛰며 전술적으로도 빼어난 모습을 보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았다.

또한 지난 2020-21시즌부터 2시즌 동안 맨시티의 주장을 맡는 등 동료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페르난지뉴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번, FA컵 우승 1번, 리그컵 우승 6번 등을 경험했다.

2021-22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페르난지뉴는 지난 4월 브라질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페르난지뉴는 "다시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내 소망 중 하나였다. 이 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이 지도하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는 2022시즌 브라질 세리에A(1부리그)에서 현재 3위를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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