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2022.6.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8일 코스피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수급주체별 매매 강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72포인트(0.36%) 오른 2410.64를 가리키는 중이다.개인이 23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7억원과 1177억원 순매도했다.

2410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2393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는 현재 0.51% 오른 5만9100원으로 5만9000원선을 회복했다. LG화학(1.65%) 현대차(1.09%) 삼성SDI(0.88%) NAVER(0.8%) 등도 오름세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0.73%)과 SK하이닉스(-0.32%)는 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06%) 의료정밀(1.45%) 건설업(1.23%) 등이 강세며, 전기가스업(-1.76%) 증권(-0.63%) 서비스업(-0.4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43%) 하락한 767.26을 기록 중이다.

마찬가지로 개인이 293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9억원과 20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은 장 초반 774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한 뒤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2.09%) 알테오젠(0.66%) HLB(0.15%) 등은 올랐으나, 에코프로비엠(-6.48%) 셀트리온헬스케어(-2.19%) 카카오게임즈(-1.55%) 등 나머지 종목은 모두 내림세다.

상승업종은 운송(1.75%) 금속(1.69%) 건설(1.36%) 등이며, 하락업종은 일반전기전자(-3.13%) 오락·문화(-1.70%) 음식료·담배(-1.5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3원(0.1%) 내린 1285.2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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