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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 F&B 전문 기업 잇터널홀딩스와 동반성장 업무협약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6-28 11:31 송고
김형규 잇터널홀딩스 대표와 박민혁 더벤 부사장(우)© 뉴스1
김형규 잇터널홀딩스 대표와 박민혁 더벤 부사장(우)© 뉴스1

100% 천연 과일 아이스바 브랜드 ‘콜드팜 아이스팝스’의 제조사 더벤이 호텔식 식음 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F&B 솔루션 전문 기업 잇터널홀딩스와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식재료 수급 관리, 메뉴 개발, 이벤트 기획, 상품 유통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상생 행보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바캉스를 테마로 한 이색 메뉴 개발 등 공동 마케팅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더벤은 강원도 원주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둔 식품기업으로 ‘The Best Fruits from Natu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난해 7월 설립했다. 100% 순수 과즙을 사용한 무가당 저칼로리 수제 냉동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아이스바 브랜드 ‘콜드팜 아이스팝스’와 냉동주스 브랜드 ‘진심’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두 브랜드의 제품 모두 설탕과 과당, 색소, 향료 등 첨가물을 일절 배제하였으며, 유제품이 전혀 닿지 않은 제조시설에서 급속 냉동 공정을 거쳐 생산 중이다.

콜드팜 아이스팝스는 아이스바 제품 특성상 당도를 더하기 위해 과일 원물 86~88%에 배농축액만을 추가하여 순수 과즙 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진심 냉동주스는 100% 과일 원물만을 사용했다. 착즙 제품의 경우 농축 없이 원물 그대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공법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고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다. 냉동식품의 신선도 관리를 위해 전 물류 단계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잇터널홀딩스는 2017년 출범하여 청담동과 신사동을 거점으로 한 서울 강남권과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의 힙하고 트렌디한 바와 클럽, 라운지, 카페, 레스토랑 등을 직영 또는 위탁 운영 중에 있으며, 축제와 파티 등 이벤트 관련 컨설팅업도 전개하고 있다. 전신인 H2O엔터테인먼트의 설립연도가 2009년임을 고려하면 업력이 13년에 달하는 국내 F&B 업계에 잘 알려진 강소기업이다.

영단어 Eat(먹다)와 Eternal(영원하다)의 합성어인 ‘잇터널’이 시사하는 것처럼 잇터널홀딩스는 먹고 마시는 원초적 즐거움은 물론 영원히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것을 기업의 모토로 삼고 있다. 특히 레트로 감성 바 ‘시티라이트 청담’과 스피크이지 바 ‘복싱타이거 신사’가 독창적 칵테일과 시즌에 맞춘 이색 이벤트들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힙한 포토스폿으로도 명성을 쌓았다. 지난 2월에는 커피믹스 브랜드 오르다오름의 첫 제품(버터 스카치맛)을 론칭하며 식품기업으로서도 첫발을 내디뎠다.

박민혁 더벤 부사장은 “잇터널홀딩스는 국내 유수의 특급호텔과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등으로부터 시설, 이벤트 위탁 운영 및 컨설팅을 의뢰받고 있는 전문가 그룹으로 관광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교육도 진행한다”며 “이러한 잇터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더벤의 성장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규 잇터널홀딩스 대표는 “무첨가 원칙을 고수하며 순수 과일로만 제품을 만드는 더벤의 기업 철학과 제품력을 신뢰한다”며 “더벤의 제조 시스템에 잇터널의 대고객 서비스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잇터널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시키는 데 중요한 도약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잇터널홀딩스는 올 하반기 첫 해외 진출국으로 캄보디아에 한국의 소주, 라면, 믹스커피 등을 수출하고 한식 기반의 식음료 매장을 현지에 오픈할 예정이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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