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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맥동 오차 줄일 '맥파 시뮬레이터' ISO 국제표준 등록 추진

'맥파계' 성능 평가 위한 맥파모사장치도 개발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06-28 10:55 송고
손목 맥동현상을 유사하게 구현한 맥파모사장치(피부팬텀+맥파시뮬레이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뉴스1
손목 맥동현상을 유사하게 구현한 맥파모사장치(피부팬텀+맥파시뮬레이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혈관의 맥동을 측정하는 진단의료기기 '맥파계'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맥파모사장치를 개발하고 이 중 맥파 시뮬레이터에 대한 국제표준 등록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맥파계는 혈관경직도, 부정맥 등을 예측하기 위해 손목 등에 사용해 혈관에서 느껴지는 맥동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로 최근 스마트워치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인체모사 기술을 적용한 맥파모사장치는 맥파계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손목의 맥동현상을 유사하게 구현한 평가도구다. 손목 피부의 물리적 특성을 재현한 '피부팬텀'과 맥박처럼 맥동현상을 일으키는 '맥파 시뮬레이터'로 구성돼있다.

이를 활용하면 맥파계 개발 단계부터 인체에 적용하는 것처럼 의료기기 성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식약처는 맥파 시뮬레이터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도 현재까지 없어 민·관이 공동연구해 규격·요건 표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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