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동일 보령시장 “해양머드박람회·머드축제, 민선8기 첫 포문”

28일 기자간담회서 민선8기 시정 구호·청사진 밝혀
"서해안 최대 관광 거점화, 100년 먹거리 플랫폼 완성"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2022-06-28 10:30 송고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28일 보령테마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시정 구호와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28일 보령테마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시정 구호와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

3선 연임에 성공한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8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 시정 구호를 계승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먼저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머드박람회는 오는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김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민선 8기를 여는 첫 포문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는 민선 6·7기 연속성을 가지고 경제, 사회, 관광, 문화 등 각 분야의 정책이 시민의 삶과 어우러지는 화합과 포용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우선 보령을 서해안 최대 관광 거점화를 위해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건설이 시일 내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고 고속전철 운행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해상풍력 △LNG냉열활용 특화산업 △블루수소 생산기지와 블루체인 구축 등 미래산업을 통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고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100년 먹거리 생태계 플랫폼을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웅천산업단지와 청라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신속하게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미래지향적 행정은 있는 길을 잘 닦아 유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길이 없으면 찾아야 하고 찾아도 없으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시정 구호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는 더 듣겠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해 보령을 보령답게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kluck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