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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김동연, 29일 비공개 조찬 회동

임, 김에 '경기 교육 돌봄' 관련해 협력 구할 듯
두 사람 청와대 근무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2022-06-28 09:06 송고 | 2022-06-28 09:07 최종수정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 뉴스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 뉴스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오는 29일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두 사람은 29일 수원 모처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회동은 초등 돌봄 확대와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도-도교육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당선인의 측근들에 따르면 보수 진영 임태희 도교육감 당선인과 민주당 김동연 도지사 당선인은 여야 진영을 떠나 청와대 시절부터 잘 알던 사이다.

임태희 당선인 측근은 "임 당선인과 김 당선인은 형 동생하는 사이로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 했을 시절부터 매우 친하다"고 전했다.
앞서 임 당선인은 이달 초 인수위원회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의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김동연 도지사 당선인에게) 당선 직후 축하 전화를 했었다. 김동연 도지사 당선인과는 청와대 실장시절 동료로 함께 일했고 김동연 당선인이 합리적인 분이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보수 진영 경기교육감과 민주당 경기도지사 체제의 경기 교육이 앞으로 어떤 협력 모델을 이루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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