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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25곳에서 사용가능한 광역사랑상품권 발행

시비로 예산 500억원 확보…할인율은 기존보다 낮은 7%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22-06-28 08:27 송고
서울 동작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한 시민이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스1
서울 동작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한 시민이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스1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광역사랑상품권 발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서울사랑상품권이 개별 자치구에서 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서울 시내 자치구 어느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예산 500억원을 확보해 오는 7월부터 서울 시내 자치구 25곳에서 사용이 가능한 광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2020년 서울시의 '제로페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된 모바일 지역화폐로 10%의 할인율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광역사랑상품권은 국비 지원 없이 서울시가 자체 예산으로 발행하는 만큼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7%로 하향됐다. 기존의 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에 국비 2%, 자치구 예산 2% 지원이 반영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치구 안에서만 상품권을 쓸 수 있어 한정적이라는 민원이 있어서 이번에 시예산으로 광역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면서도"관련 예산이 500억원 정도지만 7월 이후 어느 정도 액수로 발행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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