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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수질오염 몸살' 화순 서성리 양계단지, 치유공간으로

250억 투입 공간 정비…대규모 생활SOC·치유 시설 구축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2022-06-27 16:26 송고
전남 화순 동면 서성리 양계단지.2017.8.27./뉴스1 © News1
전남 화순 동면 서성리 양계단지.2017.8.27./뉴스1 © News1

악취와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던 전남 화순군 동면 서성리 양계단지가 치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화순군은 서성리 양계단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25억·지방비 125억)을 투입해 서성리 일대 양계 축사와 폐업 농가를 철거하고 농촌 공간 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치유푸드뱅크, 힐링스테이션, 힐링커뮤니티센터, 치유연구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주거단지 등 대규모 생활SOC·치유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지역이 수립한 공간정비 계획에 따른 농촌 환경과 경관을 개선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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