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무관) ) © 뉴스1 |
의료기기와 합금철을 비롯한 주요 효자 품목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입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21일 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강원도 내 총 수출금액은 12억5284만여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5월간 수출액(10억8606만여 달러)보다 15.4% 많은 규모다.
원화 기준으로는 올들어 5개월간 강원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154억 원 늘어난 것이다.이 같은 성장세를 견인한 품목으로는 의료용전자기기와 합금철, 면류, 전선 등이 있다. 의료용전자기기의 경우 올해 1~5월 도내에서 1억8217만여 달러가 수출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1억4660만여 달러)와 비교해 24.7% 많은 규모다.
합금철 수출 또한 같은 비교기간 8937만여 달러에서 1억7101만여 달러로 느는 등 2배 가까이 늘었으며, 면류 수출도 51.6%의 증가율을, 전선 수출도 59.1%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규모가 비교적 확대됐다. 미국으로의 수출규모는 2억3696만여 달러로, 전년 동기(1억9078만여 달러)보다 24.2% 많다.
호주 수출도 동 비교기간 1289만여 달러에서 2453만여 달러로 90.2%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관계자는 “특히 강원지역 수출은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3.2% 성장하는 등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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