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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경영진 성과급 자진 반납…전력그룹사 '위기 극복' 동참

이승우 사장 포함 임원진 성과급 전액 반납…1직급 주요 간부들은 50% 반납키로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2-06-21 13: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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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성과급 반납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이승우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2021년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주요 간부 성과급을 50% 반납하기로 했다.
또 올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고강도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예산을 1000억원 이상 절감하고 발전설비 관리 강화로 1500억원 이상 투자비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급격한 연료비 상승으로 에너지 공기업에 큰 위기가 닥쳤다"면서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 국민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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