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셀프주유소 찾은 野 '유가 200원 이상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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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 셀프주유소 찾은 野 '유가 200원 이상 낮춘다'

野 "휘발유·경유가 200원 이상 낮추는 입법 즉시 추진"
박홍근 "정유업계 고통 분담 요구" 김성환 "초과이익 환수 방안 마련"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2022-06-21 12:03 송고 | 2022-06-21 12:04 최종수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양천구 양천현대셀프주유소를 유가 폭등 대책 마련 차 현장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6.2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양천구 양천현대셀프주유소를 유가 폭등 대책 마련 차 현장 방문해 한 시민이 주유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2.6.2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유가 폭등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 양천구 한 셀프주유소를 찾았다.

주유소를 찾은 박 원내대표는 유가 폭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유하는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는 정유업계에 고통 분담을 요구하고 화물노동자 안전 운임제, 유류세 감면 등 처리가 시급한 민생 입법은 쌓여가는데 여당의 민생 외면에 더 힘들어지고 있다"며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대책이 아니라 휘발유와 경유가를 200원 이상 떨어트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유사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언급, "서민들은 리터당 2000원이 넘는 기름값을 감당 못해 고통받는 사이 대기업, 정유사들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며 "민주당은 유류세 탄력세율 추가 인하 등 입법과 정유사의 초과 이익을 최소화하거나 기금 출현 등을 통한 환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주유소 현장 방문에 이어 대한석유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유가 폭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