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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 차장, 인터폴 본부 방문…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22-06-21 12:00 송고
윤희근 경찰청 차장 © News1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경찰 국제기구인 인터폴을 방문해 총수 회담을 진행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차장은 이날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인터폴 본부를 방문해 위르겐 스톡 사무총장과 회담했다. 두 사람은 △국외 도피 사범 송환 등 국제공조 △인터폴 펀딩 사업 △협력관 파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차장은 "인터폴은 한국 경찰과 국제 사회의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하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인터폴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위르겐 스톡 사무총장은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 경찰이 인터폴의 다양한 사업과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차장은 이튿날인 22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유로폴 본부를 방문해 캐써린 드 볼 유로폴 대표와 면담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경찰청·유로폴 간 보안통신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유럽 순방은 애초 김창룡 경찰청장이 하기로 했으나 행안부 경찰 통제 방안 논란이 확산하자 윤 차장이 순방길에 올랐다. 김 청장은 국내에서 경찰 통제 방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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