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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관리위 "누리호 발사 문제 없어…추진제 충전 진행"

항우연, 오전 10시부터 준비 작업 착수…발사장 인원 소개 등 진행
2시30분께 발사 시각 발표 예정

(고흥=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6-21 11:17 송고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거치된 누리호가 최종 점검을 받으며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6.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거치된 누리호가 최종 점검을 받으며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6.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누리호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추진제 충전 작업이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오전 10시30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현재까지 누리호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고, 발사 당일인 오늘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상황 등을 점검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오늘 나로우주센터 기상조건은 누리호 발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하는 등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발사일 작업을 오전 10시에 착수, 상온 고압 탱크 충전, 발사장 주변 인력 소개 등 준비 절차대로 작업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누리호의 발사 준비 최종상황과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시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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