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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달고나 안부 살핌' 캠페인…복지 사각지대 이웃 찾는다

고시원, 지하주택 등 안부 묻고 복지 서비스 안내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06-21 10:17 송고
달고나 안부살핌 골목 캠페인(서초구 제공).© 뉴스1
달고나 안부살핌 골목 캠페인(서초구 제공).© 뉴스1

서울 서초구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집중 발굴을 위해 동 주민센터, 민간 기관, 지역 주민 등 민관이 함께 3일간 '달고나 안부살핌 골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달고나(달려가 고민을 함께 나누는) 안부살핌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서초구 5개 권역 고시원, 지하주택 등 주거 취약 지역에 민관 기관 실무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방문해 △안부를 묻고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 희망꾸러미(장조림세트, 캔·즉석식품, 화장품 등) 694박스도 전달한다.

지난해에는 방배권역, 서초권역, 반포권역 등 3개 권역 주민이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양재1권역, 양재2내곡권역을 포함한 전 권역으로 확대됐다.

희망꾸러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희망 나눔사업 후원 협약 체결한 사조대림에서 상온 캔·즉석식품을 제공했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는 '화장품 기부 플랫폼'을 통해 기부받은 다양한 화장품을 후원하는 등 기업체가 따뜻한 손길로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오창영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간기관, 기업체,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청장년 1인가구나 홀몸 어르신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방문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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