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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노터스, 하한가 근접하며 8200원대…'6연상' 물거품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2-06-21 09:37 송고
지난 2019년11월, 노터스의 코스닥 상장 기념식 모습. (한국거래소 제공) 2019.11.27/뉴스1
지난 2019년11월, 노터스의 코스닥 상장 기념식 모습. (한국거래소 제공) 2019.11.27/뉴스1

'무상증자'를 발표하며 무려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노터스가 7거래일째 급락하며 고점대비 80% 이상 미끄러진 8220원대까지 밀렸다. 

21일 오전 9시25분 기준 노터스는 전일대비 2750원(-25.0%) 급락한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900원까지 밀리며 하한가(7700원) 직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노터스는 지난 5월30일 무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이후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상증자 소식이 알려진 5월부터 주가가 6000~8000원대를 오갔지만 무상증자 실시 이후 7거래일째인 지난 13일엔 장중 4만3950원까지 치솟으면서 과열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폭락을 거듭해 현재는 무증 직전 주가인 8000원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노터스는 무증 이슈 이전인 올 상반기에 평균 주가가 3000원 안팎이었기 때문에 추가하락할 수도 있다는 공포감도 적지 않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무상증자는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기업가치에는 변동이 없기 때문에 일시적 상승 후 원래 주가로 회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급등주 등 변동폭이 큰 종목에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잦은데, 노터스 역시 이같은 쏠림현상으로 최근 과열조짐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저점매수 같은 투자를 고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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