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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회현연가 치즈유가공시설, 식품안전관리인증 획득

지역 학교 급식 우선 판매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2022-06-21 09:33 송고
회현연가의 치즈유가공시설. (김해시 제공) © 뉴스1
회현연가의 치즈유가공시설. (김해시 제공) © 뉴스1

경남 김해시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회현연가의 치즈유가공시설이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HACCP이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유통 단계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미리 제거해 관리하는 식품 안전관리제도다.

회현연가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품 유형은 농후발효유(요구르트)와 자연치즈이며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9일까지 3년이다. 회현연가의 발효유와 자연치즈는 김해 대표 특산물인 장군차와 산딸기와인에서 추출한 토종균으로 생산되고 있다.

회현연가를 운영하는 회현연가협동조합은 지난 4월부터 레스토랑과 치즈·피자체험관을 개장한 데 이어 이번 HACCP 인증으로 본격적으로 치즈와 요구르트 생산시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산 제품은 지역 학교 급식에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회현연가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사업 지원, 소아암·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 빈곤아동 체험프로그램 지원, 청년파일럿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 11월 설립됐으며 운영수익은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회현연가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HACCP 인증을 위해 종사자 교육과 유가공 생산시설 정비 등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제조부터 유통까지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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