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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주금공·캠코 '경영평가' 우수…서민금융원은 감사평가 '미흡'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2-06-20 18:08 송고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초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6.2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초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6.2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021년도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 등에 대해 경영실적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금융공기관 중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그밖에 금융공기관들도 양호, 보통 등급을 받아 금융공기관의 경영평가 결과가 대체로 양호하게 나왔다. 

다만 서민금융진흥원은 '감사평가'에서 미흡 등급인 D등급을 받아 서민금융진흥원의 감사는 '경고'조치를 받게 됐다.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별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총 7개 금융공기관 중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다. 

A등급을 받게 되면 소속 임직원의 '성과급'이 달라진다. A등급을 받은 3개 기관은 모두 준정부기관이기 때문에 기관장과 상임이사·감사는 기본연봉대비 48%, 직원들은 80%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B등급(양호)을 받은 예금보험공사는 기관장과 상임이사·감사가 각각 기본연봉 대비 36%의 성과급을, 직원들은 60%의 성과급을 받는다.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아 C등급(보통)에 그친 서민금융진흥원의 경우 기관장과 상임이사·감사가 기본연봉대비 24%의 성과급을, 직원들은 40%의 성과급 정도만 수령한다. 

금융공기관 중에선 미흡(D등급)이나 아주미흡(E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지만 만약 해당 등급을 받게 되면 기관장이나 감사에 대한 해임건의 및 경고조치 등이 이뤄진다.

또 개선계획을 제출해 이행 상황을 점검받게 되며 내년도 경상경비가 삭감(0.5~1%) 된다.기관장과 임직원의 성과급도 '제로'가 된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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