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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혁신추진위, 무등산 친환경 수소트램 설치 제안

"복합쇼핑몰 입지는 역세권 등 도심부로"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2-06-20 18:16 송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제36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6.20/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제36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6.20/뉴스1 © News1 

민선7기 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무등산 정상 접근로 개선을 위한 친환경 수소트램 설치를 제안했다. 복합쇼핑몰은 역세권 등 도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광주혁신추진위는 20일 중회의실에서 제36회 전체회의를 열고 혁신추진위 산하 광주 대전환 특별위원회 운영 결과등 20건을 보고했다.

광주 대전환 특위는 '친환경 운송수단을 통한 무등산 정상접근로 개선', '광주형 실리콘 밸리 조성', '광주형 가상융합 도시공동체 플랫폼 구축', '이비에스(EBS) 캐릭터랜드 조성',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등 총 20건의 과제를 최종 제안하기로 했다.

무등산 정상 접근로 개선은 기존 군용도로(원효사∼장불재)를 활용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친환경 수소트램 설치를 첫 번째 세부과제로 제시했다.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의 무등산 접근성을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현장 교육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무등산 접근성 개선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사·연구와 함께, 티브이(TV) 토론·공청회·여론조사 등을 통한 시민여론 수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높은 찬성 여론과 새 정부 지역공약에 복합쇼핑몰 유치가 포함된 상황을 감안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단순 쇼핑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테마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지는 복합 쇼핑몰에 대한 수요가 큰 20~30대가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역세권 등 도심부를 고려하되, 지역상권 영향 분석을 통한 인근 상권과 유사업종 조정·교통 관련 각종 영향 평가·도심지역 내 균형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4년을 관통한 정신이 '혁신'이다. 짧은 기간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추진위원회가 기득권과 관행을 파괴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창조적 파괴'를 위한 제안과 건의를 적극 해준 덕분"이라며 "그동안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광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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