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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육쪽마늘 30일까지 농협유통센터 서울 창동점서 직판행사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2022-06-20 11:04 송고
지난 17일 농협유통센터 창동점에서 열린 태안 육쪽마늘 직판행사. © 뉴스1
지난 17일 농협유통센터 창동점에서 열린 태안 육쪽마늘 직판행사. © 뉴스1

충남 태안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육쪽마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간다.
20일 군에 따르면 태안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 태안군사업단과 손잡고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농협유통센터 창동점에서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육쪽마늘을 판매하기 위해 태안군과 농협이 1망(약 50개입) 당 2000원의 할인액을 지원하며 예정 물량은 ‘태안군 햇(주대) 육쪽마늘’ 5000망가량이다.

특히 농가가 올해 수확한 햇마늘을 농협이 선 수매해 판매 후 농가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농가 소득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군 공직자와 농협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태안 육쪽마늘을 판매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하루 만에 약 1500망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향후 별도 판매 인력을 배치해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군과 농협은 이번 직판행사 종료 후 내달부터 경기도 안성물류센터에 태안산 육쪽마늘을 납품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판행사는 태안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특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배농가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육쪽마늘은 항암·항균활성·항혈전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촉진·살충작용·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알리신과 유용성 세균 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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