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 기준 대전 91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35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20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국적으로 3538명(전날 대비 2533명 감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138명)보다 47명 줄어든 91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1월19일 97명 이후 151일만으로, 5개 구별로는 △서구 32명 △중구 21명 △동구 15명 △유성구 14명 △대덕구 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1만5168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5.6%이고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237명(13일 239명→14일 271명→15일 195명→16일 177명→17일 126명→18일 138명→19일 91명)으로 하루 평균 177명 꼴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6.5%(31개 중 2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10.7%(28개 중 3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3.4%(319개 중 11개 사용)를 합산해 4.2%(378개 중 16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은 8.5%(59개 중 5개 사용)다.재택치료자는 649명으로 전날보다 85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률은 19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5516명) △2차 접종 85.3%(123만3059명) △3차 접종 62.4%(90만2057명) △4차 접종 8.1%(11만6769명)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현재까지 누적 706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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