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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만 75세 이상 어르신 120명 '찾아가는 장수 사진'

저소득 계층, 독거, 고령 부부 등 촬영 대상 선정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06-14 11:36 송고
찾아가는 장수 사진 촬영(중랑구 제공).© 뉴스1
찾아가는 장수 사진 촬영(중랑구 제공).© 뉴스1

서울 중랑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소규모로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지역 전역으로 확대하고 촬영 인원도 늘렸다.

촬영 대상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저소득 계층, 독거, 고령 부부 등의 기준에 맞춰 총 120명을 선정했다.

지난 8일 중화동과 묵동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고, 17일까지 전문 사진사가 중랑구 16개동 전역을 찾아 어르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촬영한 사진은 이후 액자로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비용도 부담되고 멀리 외출하는 것도 힘들어 사진을 못 찍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이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더 많은 노인 복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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