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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7% 폭락, 2만2000달러도 붕괴(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6-14 10:38 송고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그동안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2만2000달러마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96% 폭락한 2만17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2만2000달러가 붕괴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있는 것은 암호화폐(가상화폐) 담보대출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의 뱅크런(bank run,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과 세계최대의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일시적으로 비트코인 인출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만2000달러 선마저 붕괴하자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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