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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목표 이행 '총력'… "광풍 세차도 더 세차게"

"하반기 분투 따라 5개년 성패 좌우… 중요하고 책임적인 시기"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6-14 10:36 송고 | 2022-06-14 14:43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 8~10일에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 8~10일에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지난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결정 관철을 연일 촉구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면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며 올해의 투쟁 목표 완수에 총매진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전원회의 확대회의 의미를 부각하며 "상반년에 이룩한 성과가 자랑스럽고 소중하지만 우리는 더 큰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올해의 계획들을 무조건 끝까지 완수하여야 한다"라고 독려했다.

신문은 "남은 기간에 어떻게 분투하는가에 따라 올해 전투 목표 완수, 나아가서 5개년 계획 수행의 성패가 좌우되게 된다"며 "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승리의 신심을 굳게 하고 위대한 힘을 배가하여 당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나가야 할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시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광풍이 세찰수록 우리의 붉은기는 구김 없이 더더욱 세차게 나부낀다"며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 과업 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당겨오기 위한 행로에서 또 한 번 도약하는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낼 것을 독려했다.

북한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 정형이 중간 총화되고 하반기 사업 방향과 투쟁 방침이 책정됐다. 또 국가적 중대사업들을 강력하고 정확히 추진하기 위한 '실천 행동 방안'들이 논의됐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관련 보도를 접한 각계 반향을 소개하고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관련 보도를 접한 각계 반향을 소개하고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은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대해 "조성된 엄혹한 형세를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영도력이 남김없이 떨쳐진 의의 깊은 회의"라며 "대담하고 완강한 공격전으로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 의지가 힘있게 과시된 역사적인 회의"라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하여 하반년도 당 및 국가정책 집행을 위한 투쟁 방향과 과업들이 재확정되었으며 온갖 도전을 맞받아 뚫고 올해 전투 목표를 완수할 수 있는 힘, 추동력이 확보되었다"라고 치켜세웠다.

북한은 전원회의 확대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전 인민들이 회의의 사상과 정신으로 무장할 것도 강조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사업 이행에 대해서도 "방역 사업에서는 그 어느 단위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최대비상방역 기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나타난 폐단과 결점들을 비판적, 발전적 견지에서 심도있게 분석 총화하고 신속히 대책하며 대중적인 방역 분위기와 전 인민적인 자각적 일치성을 계속 고조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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