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대전 239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977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한 지 하루만에 다시 200명대로 전환됐다.
14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778명(전날 대비 5950명 증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지난 13일 대전에선 전날(146명)보다 93명 늘어난 239명이 확진되며 ‘주말 급감, 주초 급등’ 현상을 되풀이했다.5개 구별로는 △서구 83명 △유성구 79명으로 2개 구(162명)가 전체의 67.8%를 점유했고 △중구 32명 △대덕구 31명 △동구 14명이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51만4170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5.6%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935명(7일 370명→8일 396명→9일 266명→10일 250명→11일 268명→12일 146명→13일 239명)으로 하루 평균 276명 꼴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12.9%(31개 중 4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35.7%(28개 중 10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4.4%(319개 중 14개 사용)를 합산해 7.4%(378개 중 28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은 23.7%(59개 중 14개 사용)다.재택치료자는 961명으로 전날보다 161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률은 1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5408명) △2차 접종 85.3%(123만2833명) △3차 접종 62.4%(90만1663명) △4차 접종 8.0%(11만5337명)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50대 남성) 추가돼 누적 703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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