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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 "해외여행 후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 해달라"

"세계 주요국 입국제한 전면 해제…韓,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
"제출 면제 어렵다면 단체여행객 한해서라도 면제해달라"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2-06-14 08:36 송고
입국 시 방역체계도(한국여행업협회 제공)© 뉴스1
입국 시 방역체계도(한국여행업협회 제공)© 뉴스1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내국인에 대해 해외 방문 후 입국 시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면제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13일 협회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에게 보낸 '여행산업 회복을 위한 입국 방역 관리 완화 재촉구' 제목의 공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세계 주요국들이 전면적인 입국제한 해제 등을 통해 발빠르게 국제 관광시장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입국 전·후 PCR 등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여행수요 환기 및 여행시장 활성화에 제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무너진 여행산업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더 완화해달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백신 접종을 마친 내국인에 대해 입국 시 PCR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면제하기 어렵다면 여행사의 단체여행 이용객에 한해서라도 면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행업협회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 및 관광대국 78개국 중 72개국이 백신 접종과 상관 없이 일체의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거나 여러 증명서(백신 접종, 완치 증명, PCR 음성확인) 중 1개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게 입국 절차를 완화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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