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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한때 비트코인 인출 중지(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6-14 06:55 송고 | 2022-06-14 07:17 최종수정
바이낸스 홈피 갈무리
바이낸스 홈피 갈무리

세계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한 때 비트코인 인출을 중지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에서 이날 약 3시간 정도 비트코인 인출이 중지됐었다.

바이낸스는 이같은 사실을 즉각 공지하고, 사소한 하드웨어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하드웨어 오류를 수정해 지금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셀시우스의 뱅크런(bank run, 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과 맞물려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암호화폐가 폭락하면서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에서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했다.

셀시우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뱅크런 사태가 발생, 당분간 인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셀시우스는 뱅크런으로 자금이 바닥나 인출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가 폭락하면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 것. 이는 지난달 발생한 테라 사태와 유사하다.

셀시우스 뱅크런과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인출 중지가 맞물리며 전일 암호화폐 시장은 큰 혼란에 휩싸였으며, 이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급락세에 한몫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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