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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개막…유망강소기업 한자리에

'2022 상반기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6월 13일~24일 개최
60여개 기업·기관 참여…취업역량 강화도 키우고 사은품도 받고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2-06-14 07:00 송고
2018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 News1 
2018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 News1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하기를 원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2 상반기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6월 13일~24일 개최된다.    

2019년까지 부산 벡스코 등 현장에서 열린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2주간 개최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는 온라인으로, 하반기에는 9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진행 방식으로 2번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7년간 개최된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는 1만 여명 이상이 참여해 700명 이상이 채용됐다. 2015년 첫 해 채용인원은 60명에 불과했으나 △2016년 78명 △2017년 110명 △2018년 123명 △2019 13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된 2020년에는 137명이, 2021년에는 13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이번 상반기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해군이 공동 주최하며,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기업 등 6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국내 최대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박람회…60여개 기업·기관 참여
'2022 상반기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우리나라 최대 국적원양선사인 HMM을 비롯해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6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정부·공공기관으로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며, 국책연구 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과학진흥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연구기관도 자리를 함께 한다.

또 부산·인천·울산·여수의 4개 항만공사와 국내 유일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 등도 채용설명회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HMM와 현대삼호중공업 등 4개의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30여 곳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2022 상반기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누리집 '채용관'© 뉴스1
2022 상반기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누리집 '채용관'© 뉴스1

◇다수의 유망강소기업들과 함께하는 '2022 상반기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이번 상반기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다수의 해양수산 분야 유망강소기업들이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이중 조미 김과 자반을 생산하는 수산물 가공업체인 ㈜제이케이푸드는 2018년 200억원 연 매출을 달성한 김 복합 가공 식품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조미 김을 포함한 다양한 수산물 관련된 제품을 생산·가공 및 수출하고 있다. 특히 김의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목표를 두고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원을 채용한다. 직무내용은 연구과제 기획, 관리 및 참여, 연구 진행 및 확인을 위한 출장(충북 음성, 제주도), 식품/수산가공품 분야 연구개발 및 분석 등으로 근무지는 서울 송파구이다.

㈜한국엠에이는 해양지구물리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이다. 주로, 해양지구물리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해양지구물리 자료의 취득, 자료 처리, 자료 해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 해양GIS업무도 병행하고 있으며 그 밖의 해양 측량 및 관측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전에 근무할 수로측량, 해양조사(현장/내근)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해양관련 (해양조사 산업기사, 해양환경기사, 해양자원개발 기사 등) 자격증을 필수 소지해야 한다.

마린웍스는 조선해양 분야 ICT 기업으로 선박의 설계에서부터 엔지니어링, 시스템 통합, 항해 장비, 솔루션, 컨설팅, IT 아웃소싱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업 영역을 구축해 고객에게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설립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연구과제, 품질관리(QM), 조선 기술영업 분야의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주)티앤드에스는 전계장 자재, 공구의 공급 및 보온/보냉 시스템을 설계, 생산, 시공하는 종합 설비 전문 회사로, 2007년 설립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조선해양 기술영업 부문 신입 직원을 모집하며, 근무지는 부산 강서구이다. 영어능통자, 조선소 근무 및 유관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이우너스는 2011년 1월 설립된 국방 SW/솔루션 전문 개발 업체로 공군/해군의 지휘통제 및 전장관리 분야와 전술데이터링크 분야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제공이 주 사업 분야이다. 대표이사 역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젊은 기업문화와 다양한 복지를 보장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SW개발자를 모집하며 근무지는 서울 송파이다.

이 밖에 참가 기업들의 자세한 사항은 '2022 상반기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채용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온라인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취업역량 강화도 키우고 사은품도 받고"

상반기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지난해와 같이 구직자들은 먼저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해 취업박람회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해야 한다. 온라인 박람회 주요 콘텐츠 이용과 기업 입사지원을 위해선 회원가입이 필수이다.

이후 박람회 참가기관 및 기업정보와 세부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면접 및 상담기업 지원에 필요한 이력서 등의 파일을 확인하고 준비하면 된다. 채용상담 및 채용 면접 신청은 원하는 일시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기업 별 면접일자는 기업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으며 변동 시 사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취업컨설팅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강연자가 구직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채용설명회는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14일 해군, 인천항만공사, 어촌어항공단을 시작으로 15일 부산항만공사, 16일 해양수산부, 현대삼호중공업(주), 해양환경공단, 17일 수협,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22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비대면 취업 역량 진단‧컨설팅 프로그램과 취업 멘토 등의 동영상 취업강좌가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 참여는 회원가입 후 원하는 취업역량 강화 부대행사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일부 컨텐츠는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부대행사 참가 확정 여부 및 Zoom 접속 링크 등 참여에 관한 안내 및 지원은 운영사무국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입사지원자와 채용상담 신청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설문조사 응답자들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사은품 증정한다.

여기에 채용설명회, 취업 특강 등 사전 신청 시 남겨 주신 설문 중 우수 질문을 채택해 Q&A 시간에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선정된 질문을 남긴 구직자 분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등록한 핸드폰 번호로 박람회 행사 종료 후 증정한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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