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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에 황선우 등 57명 파견…역대 최대 규모

17일부터 7월3일까지 부다페스트서 개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6-13 17:40 송고
대한민국 수영 올림픽 대표팀 황선우가 22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대한민국 수영 올림픽 대표팀 황선우가 22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대한수영연맹이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에 역대 한국 선수단 최대 규모인 57명을 파견한다.

대한수영연맹은 13일 제15회 이사회를 통해 오는 17일 개막할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에 나설 선수단 파견 규모를 확정했다.
이사회는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수구와 대회 종목에서 제외된 하이다이빙을 제외하고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오픈워터스위밍까지 4개의 세부종목에 걸쳐 지원 인력 포함 57명을 파견하기로 의결했다.

이성복과 유영돈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이 각각 선수단 단장과 부단장을 맡았다.

경영은 김서영(경북도청), 이주호(국군체육부대)와 황선우(강원도청)를 비롯해 단체전 전용 영자까지 이정훈 총감독을 비롯해 지도자 4명, 트레이너 1명, 선수 22명 포함 총 27명이 파견된다.
김서영(대한수영연맹 제공)© 뉴스1

남자부는 17개 모든 개인종목에 최소 1명의 선수가 출전, 최초로 남자부 모든 예선 경기에서 태극기를 단 선수를 볼 수 있다.

다이빙은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을 앞세워 지도자 3명, 트레이너 1명, 선수 5명이 남자 싱크로 플랫폼 10m를 제외한 모든 세부종목에 나선다.

아티스틱스위밍은 올 초 선임된 외국인 지도자 옥사나 피스멘나(국적 우크라이나) 지도자의 안무로 이리영(고려대), 허윤서(압구정고), 백서연(국민대)이 듀엣과 솔로 부문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오픈워터스위밍은 25㎞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세부종목에 출전해 남녀 5㎞, 10㎞와 영자 4명이 1.5㎞씩 이어서 헤엄치는 단체전 6㎞에서 부다페스트 루파호수 물살을 가른다.

이성복 선수단장은 "한국 수영의 저변확대를 기대하며 가능한 최대 인원을 파견하는 만큼, 종목 불문하고 모든 선수가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 제15차 이사회(대한수영연맹 제공)© 뉴스1
대한수영연맹 제15차 이사회(대한수영연맹 제공)©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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