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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개점 휴업' 페더러 "2023년 복귀 계획 확실하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06-13 17:37 송고
로저 페더러. © AFP=뉴스1
로저 페더러. © AFP=뉴스1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23년 코트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13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페더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년 복귀 계획이 확실하다"며 "어느 대회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2023시즌 투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윔블던 출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쉼표를 찍은 페더러는 11개월째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내년을 복귀 시점으로 잡았지만 이르면 올해 안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오는 9월 영국에서 열리는 레이버컵과 10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ATP 투어 참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페더러는 "두 대회에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완벽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 회복 후) 추후 어떻게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년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하면서 페더러의 단식 세계 랭킹도 68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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