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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경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 선정

도비 3억 지원…연극제 재개 '탄력'

(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2022-06-13 15:19 송고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포스터(거창군 제공)© 뉴스1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포스터(거창군 제공)© 뉴스1

경남 거창군은 거창국제연극제가 경남도 '2022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경남도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매년 도내 각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육성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기여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총액은 11억1000만원으로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시·군 각 장르별 8개 예술제가 선정됐으며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올해 수승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한 야외 연극축제를 관광상품화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민들이 참여하고 수승대 수중특설무대를 설치해 불꽃 드론쇼 등 화려하고 특색 있는 개막식 연출 및 작품성 높은 극단 초청, 국내연극제에서 수상한 우수작품들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구성에 힘을 얻게 됐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는 거창국제연극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식전행사, 수준 높은 공연 팀 초청, 다양한 부대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코로나19 후유증의 빠른 회복을 돕고 무더위를 싹 날려버리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야외연극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2회째를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22일부터 8월5일까지 15일간 수승대와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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