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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롤스로이스 “전북도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 적극 협력”

영국 브리스톨서 전북도와 상호협력 논의
롤스로이스 관계자 7월 방한, 추가 협력 타진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2-06-13 14:26 송고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왼쪽 5번째)와  마이클 브라운 롤스로이스 부사장(오른쪽 4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국선박 선진화 기업 협력 국외출장 전북도 방문단(대표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은 세계적 방산기업인 영국 롤스로이스 측과 만나 전북도가 추진 중인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롤스로이스는 적극적인 협력의 뜻을 나타냈다.(전북도 제공)2022.6.13/© 뉴스1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왼쪽 5번째)와  마이클 브라운 롤스로이스 부사장(오른쪽 4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국선박 선진화 기업 협력 국외출장 전북도 방문단(대표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은 세계적 방산기업인 영국 롤스로이스 측과 만나 전북도가 추진 중인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롤스로이스는 적극적인 협력의 뜻을 나타냈다.(전북도 제공)2022.6.13/© 뉴스1

세계적 방산기업 영국 롤스로이스가 전북도 추진의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북도는 선박 및 항공 엔진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롤스로이스(Rolls Royce)를 방문해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영국 서남부 최대 항구 도시인 브리스톨(Bristol) 롤스로이스 공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협의에는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마이클 브라운 롤스로이스 부사장, 애쉬 타일러 해군 MRO 사업 총괄책임자(전무)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관공선, 해군함정 등 특수목적선의 친환경화 및 현대화(디지털) 등을 위해 개조·성능개량을 전담할 전문단지 및 시험연구센터 구축 계획을 롤스로이스 측에 설명했다.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롤스로이스에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가 조성될 경우 △가스터빈 추진체계에 대한 정비기술 이전 협력 △가스터빈 추진체계의 시험·인증 장비 구축에 따른 투자 검토 △국내 롤스로이스사 가스터빈 추진체계 시험·분석 및 정비 시 선진화단지 적극 활용 등을 제안했다.
전북도와 영국 롤스로이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전북도 추진의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오는 7월 방한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 및 실행계획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전북도 제공)2022.6.13/© 뉴스1
전북도와 영국 롤스로이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전북도 추진의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오는 7월 방한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 및 실행계획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전북도 제공)2022.6.13/© 뉴스1

이에 롤스로이스는 가스터빈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제공 및 시험센터 등의 긍정적 협력 검토·제공 의사를 답했다. 아울러 오는 7월 중 한국 방문 계획이 있음을 언급했다. 양 기관은 이때 구체적인 협력방안 및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롤스로이스는 우리나라 해군과 해양경찰에 추진기관 및 가스터빈 발전기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우리 해군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으로 평가받는 ‘롤스로이스 MT30엔진’을 채택한 바 있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협의를 통해 롤스로이스의 친환경 가스터빈 및 전기 추진체에 대한 정비 및 시험센터가 전북에 구축된다면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의 성공률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원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방문단은 롤스로이스 외에 영국 3대 방산 업체인 밥콕(Babcock)의 플리머스 데븐포트 선진화단지 및 BAE 시스템의 포츠머스 선진화 시설을 방문해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과 관련된 사항을 추가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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