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밤 고성방가 말렸다고'…흉기로 편의점주 위협한 40대 입건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2022-05-27 19:27 송고 | 2022-05-27 19:41 최종수정
© News1 DB
© News1 DB

한밤중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다 점주를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5일 폭행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24일 밤 12시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지인들과 고성방가 하며 술을 마시다 이를 저지한 편의점주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시간이 늦었으니 돌아가 달라"는 B씨 요구를 받고 화가나 가방에 가지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B씨 손목과 멱살을 잡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B씨와 손님들이 편의점 안으로 대피했지만 A씨 협박이 이어지자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폭행 혐의와 관련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혐의를 특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3@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