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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 1분기 수익률 –2.66% 전환 "국내외 증시 부진" 영향

자산별 국내주식 –5.38%, 해외주식 –2.98% 등 손실
미국 등 통화 긴축, 러-우크라 전쟁 등 지정학적 영향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2-05-27 19:27 송고
국민연금공단 전경(국민연금 제공)2021.12.22/뉴스1
국민연금공단 전경(국민연금 제공)2021.12.22/뉴스1

국내외 증시 부진 영향으로 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기금운용 수익률이 -2.66%로 잠정 집계됐다.
27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3월 31일)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928조7000억원이다. 기금운용 수익률은 -2.66%이다.

2019년 11.3%, 2020년 6.27%, 지난해 10.77%로 운용이 돼왔지만, 올해 들어 손실로 돌아섰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 -5.38%, 해외주식 -2.98%, 국내채권 -2.87%, 해외채권 –3.00%였다. 대체투자만 2.36%로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는 미국 등의 통화 긴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국내외 주식시장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3월 말 기준 코스피 지수는 작년 말보다 7.39% 내렸고,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95% 떨어졌다.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장기적인 수익성 제고를 통해 연금 재정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새로운 투자기회 포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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