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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만취운전 인도 돌진' 트럭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이승현 수습기자 | 2022-05-27 09:53 송고
25일 오전 11시16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한 거리에서 20대 음주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동부소방 제공) 2022.5.25/뉴스1 © News1 이승현 수습기자
25일 오전 11시16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한 거리에서 20대 음주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동부소방 제공) 2022.5.25/뉴스1 © News1 이승현 수습기자

대낮에 광주 도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2명을 사상케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상 혐의로 A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16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1톤 트럭을 몰다가 인도로 돌진, 2명을 들이받아 사상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40대가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60대 보행자는 다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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