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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국방부 및 각 군 등을 대상으로 '장병 복무여건 개선 추진실태' 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감사원 국방감사단 제1과는 감사원 블로그를 통해 "의·식·주 등 장병복지의 기본요소와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원하는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민원 또는 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의견 수렴 분야는 △전투복, 활동복, 활동화, 전투모, 속옷, 양말 등 피복류 △취사장 및 군 급식, 상수도 정수기 등 음식 △병영생활관, 생활실, 화장실, 사이버지식정보방 등 시설 △침대, 세탁기, 건조기, PC 등 장비·기구 관련 사항이다.

이밖에도 각종 수당 및 휴가제도, 복지시설 운영, 나라사랑카드 등 장병의 복지와 관련된 사항도 민원을 받는다.

감사원 홈페이지 제보 창구인 '감사주제 생각 나눔'에서 제보가 가능하다.감사원 관계자는 "장병 복무여건에 대해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들어보기 위해 제보를 받는 형식으로 감사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감사 착수 단계인 '실지 감사' 이전에 제보를 받아 가장 문제가 많은 부분에 실지 감사의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