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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스마트기술 도입해 도로망 확충…교통체계 개선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바탕…대중교통 운영개편
오창~괴산 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 접근성 향상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2022-05-23 10:41 송고
괴산 문광-청주 미원 국도 19호선 개량사업 노선도.(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 문광-청주 미원 국도 19호선 개량사업 노선도.(괴산군 제공)© 뉴스1

충북 괴산군은 도로망 확충과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공모에 선정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운영체계와 서비스 체계를 개편한다.
농촌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2023년까지 괴산읍, 감물·장연·칠성면에 40억원을 들여 스마트 복합 대중교통 플랫폼을 구축 시범사업을 한다.

적자·노후노선 개편, 초경량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도입해 노선의 경영합리화를 도모해 예산절감과 교통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노인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웹 관제·전화 콜센터·전용 호출버튼을 도입할 방침이다.

국가계획에 반영한 국도 19호선 괴산~감물도로 신설,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 오창~괴산 고속도로(동서5축)로 접근성을 높인다.
청주 오창~괴산 연풍 고속도로 구간.(괴산군 제공)© 뉴스1
청주 오창~괴산 연풍 고속도로 구간.(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감물도로가 신설되면 괴산~괴산IC 거리가 2㎞ 단축되고 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 대제산업단지 등의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 불편해소,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얻는다.

괴산 문광~청주 미원(국도19호선) 15.4㎞ 구간은 중부내륙 남·북측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다.

전체 724억원으로 도로개량에 나서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관광지로 연결하는 도로기능을 강화해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한다.

올해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한 오창~괴산 고속도로는 2조6540억원을 투입해 51.8㎞의 도로를 건설한다.

이 구간은 국토중심부를 횡단하는 동서 5축에 포함돼 주요기반 시설과 연계해 중부내륙권의 신성장산업, 관광사업 활성화 등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도로다.

군은 도로망 확충으로 안전성·편리성 향상과 타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괴산군이 향후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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