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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일정 확정…사실상 결승전인 '벤투호' 한일전은 7월27일

한중일 3국에 남자부 홍콩, 여자부 대만 출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5-17 17:08 송고
18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이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사진은 우승컵 들어올리는 한국 선수들. 2019.12.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8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이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사진은 우승컵 들어올리는 한국 선수들. 2019.12.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일본축구협회(JFA)가 오는 7월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사실상의 결승전인 남자부 '한일전'은 오는 7월27일 오후 7시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JFA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AFF E-1 챔피언십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대회는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된다.

EAFF 남자부는 한국·중국·일본·홍콩까지 4개국이 출전하며, 여자부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이 경쟁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7시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4일 오후 4시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붙는다. 경기장은 모두 도요타 스타디움이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5년 중국 대회와 2017년 일본 대회, 2019년 부산에서 펼쳐졌던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2003년 처음 대회가 신설된 뒤 역대 최다 우승(5회)을 차지했다. 2회 연속 한국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일본은 안방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통산 80차례 만나 42승23무15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3월 일본 요코하마서의 친선전에서는 한국이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 일정도 확정됐다.

여자 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3일 오후 7시 중국과 2차전을 갖고, 26일 오후 4시 대만과 최종전을 소화한다. 여자부의 경우 모두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당초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본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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