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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 도윤은 출산하자마자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 도윤의 엄마는 "얼굴에 뭐가 있어서 우리 아이 왜 그러나 했는데 소아암 일종인 횡문근육종 진단을 받았다"라며 "암이라는 단어가 믿기지 않았고 믿을 수 없었다"라고 했다.
도윤의 아빠도 "암이 왜 내 자식에게 왔나 싶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도윤은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다시 암이 재발했다. 도윤의 엄마는 병원에서, 아빠는 집에서 둘째를 키웠다. 도윤의 엄마는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재발해서) 처음보다 더 믿기지 않았다"라면서 "(둘째는) 크는 모습을 못 보니까 너무 보고 싶다"라고 했다. 양가 부모님의 걱정도 컸다. 도윤의 엄마는 "애기도 처음에는 반대를 했지만 잘 키우기로 했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걱정을 많이 하셨다"라고 했다.
박미선과 인교진은 도윤의 가족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