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제주함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인근 백사장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원 확인 결과 숨진 남성은 20대 A씨(경남)로 파악됐다. 해경이 해안을 수색한 결과 별다른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A씨가 제주에 여행 온 것으로 보고, A씨가 묵은 펜션과 사용한 렌터카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경은 시신을 병원에 안치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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