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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8993명 확진…오늘부터 식당·카페 방역패스 전면중단(종합)

신규확진 이틀째 13만명대…사망 전날보다 2명 줄어 112명
위중증 이틀째 700명선…확잔자 동거가족도 자가격리 없어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김태환 기자 | 2022-03-01 09:54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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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899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드는 주말효과로 인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13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평일 16만~17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보다 3만~4만명 적은 규모다.

전날(2월 28일) 13만9626명보다 633명 감소했다. 다만 전주(22일) 9만9573명보다 3만9420명, 2주일 전(15일) 5만7177명보다 8만1816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327만3449명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유입 이후 770일 만인 지난 2월 28일 300만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는 2월 6일 100만명이 되기까지 748일(2년 18일) 걸렸다. 이후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방역당국은 3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50인 이상 모임·집회·행사에 적용되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전면 중단했다. 청소년 방역패스 역시 중단한다.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과 함께 도입된 지 120일(4개월) 만이다. 다만 새로운 변이가 출연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달렸다.

또한 확진자 동거 가족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인지 후 3일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1회,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권하기만 한다. 격리통지서는 기존 문서 형태에서 문자·SNS 통지로 변경된다.

◇국내 지역발생 13만8935명…60세 이상 1만9678명·18세 이하 3만5871명

이날 신규 확진자 13만8993명 중 국내 지역발생 13만8935명, 해외유입은 58명이다.

최근 2주간(2월 16일~3월 1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9만439→9만3129명→10만9820→10만2206→10만4825→9만5359→9만9568→17만1451→17만7→16만5889→16만6202→16만3565→13만9626→13만899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9만277→9만3039→10만9704→10만2067→10만4728→9만5125→9만9439→17만1270→16만8940→16만5749→16만6066→16만3414→13만9466→13만8935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만6052명(서울 2만7885명, 경기 3만9211명, 인천 8956명)으로 전국 54.7%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만2883명으로 전국 비중의 45.3%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3만8993명(해외58명)의 발생 지역은 서울 2만7885명, 부산 1만1204명(해외2), 대구 5382명, 인천 8956명, 광주 4806명(해외4), 대전 3674명, 울산 2944명, 세종 876명 경기 3만9213명(해외2), 강원 3477명, 충북 3502명(해외2), 충남 4853명, 전북 3938명(해외1), 전남 3283명(해외3), 경북 4668명(해외3), 경남 8031명(해외13), 제주 2273명, 검역 28명이다.

◇하루 동안 112명 숨져…이틀째 세자릿수, 치명률 0.25%

특히 사망자는 112명 늘어 누적 817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662명이 사망했고, 하루 평균 94.6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명률은 전날 0.26%에서 이날 0.25%로 0.1%포인트(p) 감소했다.

최근 2주일(2월 16일~3월 1일) 사망 추이는 '39→36→45→71→51→45→58→99→82→94→112→49→114→112명' 흐름을 보였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 715명보다 12명 증가했다. 이틀째 7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2주 위중증 환자 추이는 '313→389→385→408→439→480→480→512→581→655→643→663→715→727명'으로 변화했다.

◇전국민 3차 접종률 61.4%·18세 이상 71.1%…노바백스 누적 4만5286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14만1429명 늘어 누적 3150만3092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1.4%이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8.3%, 18세 이상 71.1%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8140명 증가한 4436만9667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6.5%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96.1%,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2%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6%이다.

1차 접종자는 5513명 증가한 4486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4%, 18세 이상 성인기준 97%, 12세 이상 기준 95.3%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1765명이 맞아 접종 누적 4만5286명(1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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