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의 분사식 방역 |
델타항공은 '델타 클린' 기준에 맞춰 2월부터 국제선에 한해 시행했던 분사식 방역을 미국 국내선 항공기에 실시한다. 해당 방역은 5월 내 모든 노선 항공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 모든 항공기는 이륙시키기 전, 광범위한 청결 확인 절차를 밟는다. 간이 테이블, 좌석 뒤 스크린 및 수납공간, 팔걸이 등 모든 접촉면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이뤄진다.
델타항공은 '델타 클린' 청결 기준의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해 고객 서비스 담당자 및 기내 책임자에게 추가 청소작업 지시 권한을 부여해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코로나19가 확산 전인 2월에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및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16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빌 렌치 델타항공 고객경험부문 최고책임자는 "항공사는 언제나 최상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여 고객이 여행 중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시 운항과 같은 서비스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청결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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