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

델타항공, 100% 방역 위한 '델타 클린' 도입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0-04-02 13:58 송고
델타항공의 분사식 방역
델타항공의 분사식 방역
델타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공항과 항공기에 장기적인 방역을 위한 새로운 청결 기준인 '델타 클린'(Delta Clean)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델타 클린' 기준에 맞춰 2월부터 국제선에 한해 시행했던 분사식 방역을 미국 국내선 항공기에 실시한다. 해당 방역은 5월 내 모든 노선 항공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 모든 항공기는 이륙시키기 전, 광범위한 청결 확인 절차를 밟는다. 간이 테이블, 좌석 뒤 스크린 및 수납공간, 팔걸이 등 모든 접촉면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이뤄진다.
  
델타항공은 '델타 클린' 청결 기준의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해 고객 서비스 담당자 및 기내 책임자에게 추가 청소작업 지시 권한을 부여해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코로나19가 확산 전인 2월에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및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16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빌 렌치 델타항공 고객경험부문 최고책임자는 "항공사는 언제나 최상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여 고객이 여행 중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시 운항과 같은 서비스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청결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