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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7~11일 신비의 바닷길 '전면 통제'

주차금지 등 차량유입 차단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2020-04-02 13:59 송고
지난해 진도군 고군면 회동과 가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진도군 제공)2019.3.25 /뉴스1
지난해 진도군 고군면 회동과 가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진도군 제공)2019.3.25 /뉴스1

전남 진도군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을 통제한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남도내 확진자가 계속 추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확산 차단과 군민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에 이어 현장이 전면 통제된다.
군은 여행사와 관련 기관에 단체 관광객 모집 지양을 요청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등 SNS와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현장 통제를 홍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신비의 바닷길 현장인 회동관광지 내 주차구역에 주차금지, 불법 주정차, 캠핑카, 노점상 차량 등의 단속을 강화해 차량 유입을 차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회동관광지 일원에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이 기간에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바닷길 현장을 찾는다.
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부터 청정지역인 진도를 지키기 위해 방문 자제를 부탁한다"며 "내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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