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삼척 “내년에 더 예쁜 유채꽃으로 만나요”…코로나로 맹방축제 취소

(삼척=뉴스1) 장시원 인턴기자 | 2020-03-27 16:57 송고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맹방유채꽃 축제'에서 상춘객들이 노랗게 핀 유채꽃밭을 거닐며 오후를 보내고 있다. (News1 DB) 뉴스1 서근영 기자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맹방유채꽃 축제'에서 상춘객들이 노랗게 핀 유채꽃밭을 거닐며 오후를 보내고 있다. (News1 DB) 뉴스1 서근영 기자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아쉬움을 뒤로한 채 2020 맹방유채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27일 시는 4월5일까지 삼척맹방유채꽃밭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벚꽃과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타 지역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삼척맹방유채꽃 주변에는 ‘코로나19로 2020 삼척맹방유채꽃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내년에 더 예쁜 유채꽃으로 찾아뵙겠습니다’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걸려있으며 출입통제라인이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4월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인 만큼 광광객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삼척맹방유채꽃 주변에 ‘코로나19로 2020 삼척맹방유채꽃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내년에 더 예쁜 유채꽃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걸려있다 (삼척시 제공) 2020.3.27 © 뉴스1



cw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